일상

개발자 라식 수술 후기

nandy 2025. 3. 30. 20:22

저는 15년 이상 안경을 착용하며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겨울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김서림은 물론, 여름철 땀으로 인해 안경이 흘러내려 시야가 흐려지는 경험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식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

안경 착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 후,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사전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좌안: 근시 -3.25, 난시 -2.00, 각막 두께 544µm
  • 우안: 근시 -3.25, 난시 -2.25, 각막 두께 532µm

난시가 -2.0 이하일 경우 병원에서는 고도 난시로 판단하여 라섹보다 라식을 권장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우안은 좌안에 비해 난시가 더 심하고 각막 두께도 얇아 건조증이 더 심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술 전 준비 과정

사전 검사에서는 다양한 눈 상태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막이 얇거나 고도 난시일 경우 라식과 라섹 모두 어려울 수 있으며, 렌즈 삽입술이 대안으로 제시된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각막에 뚜껑이 생긴다는 점 때문에 라섹을 선호했지만, 고도 난시로 인해 선택지가 제한되어 결국 라식을 결정했습니다. 스마일 라식도 검토했으나, 해당 기술이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점과 병원의 권고로 배제했습니다.

p.s 스마일 라식이 최근에 나온 기술이나, 일반 라식과 비교해서는 각막 절개량이 1/10 정도로 줄어들어서 비용만 괜찮으면 스마일 라식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라식과 스마일 라식 차이점은 다음 블로그 글에서 작성 예정입니다.

수술 당일의 경험

수술 전날에는 아벨리노 각막 이상증 검사를 진행했고 정상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추가 검사를 진행하며 렌즈를 여러 개 씌워 최적의 시야를 확인한 후 결과를 기계에 적용했습니다.

수술실에서는 눈을 강제로 벌리고 기계 속 초록색 불빛을 계속 보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긴장감 속에서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눈을 뜨고 집중할 수 있었으며, 타는 냄새가 나는 순간에도 큰 통증 없이 수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인공눈물과 처방 약물을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몇 시간 뒤부터 눈 뜨기가 힘들고 눈물이 계속 나왔지만, 6시간 정도 지나면서 점차 괜찮아졌습니다.

수술 후 회복 및 결과

다음 날 검사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고도 난시로 인해 최저 시력 0.6 정도를 예상했지만 양쪽 모두 1.0 시력이 나왔습니다. 안경 없이 TV 시청과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진 점은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다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과 인공눈물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안경을 벗고 일상 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지만 아쉬운 점은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건조해질수도 있어서 이에 대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10년 전과 달라진 기술 발전

10년 전에는 부모님의 반대로 수술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스마일 라식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기존 라식·라섹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라식 수술은 개인별로 부작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안구 건조증, 야간 빛 번짐 등이 있으며, 저의 경우에는 다른 증상은 크게 없지만 모니터를 많이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표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사전 검사에서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근시 퇴행 가능성도 있으므로 꾸준한 눈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안경 착용으로 일상 생활에서 많은 답답함을 느끼신다면 라식 수술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사전 검사에서 본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눈 건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리길 바랍니다!